산군시리즈2: 웅남과 쥐서방
국산파이어팅커BL
국산파이어팅커BL 작가 산군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웅남과 쥐서방>
과부댁이 부렸던 봇짐상 유수난(수)은 백호골에서 받은 심적 충격을 잊고자 목연골로 이적을 온다.
그러나 오자마자 마주한 것은 목연골의 산군 허웅(공).
허웅의 흥미를 끌어낸 유수난은 무사히 목연골로 들어왔지만,
하필이면 허웅이 주모로 있는 주막에 들어온다.
그러곤 술김에 허웅과 잠자리를 갖게 되는데……
* * *
“유 서방. 이리해서 어디 이 주모가 나가떨어질 때만큼 버틸 수 있겠소?”
허웅이 실실 웃으면서 뭉근하게 허리짓을 시작하니 꺽꺽 유수난이 헐떡였다.
상대적으로 허웅의 절반도 미치지 못할 몸이었다.
얼굴은 흐릿하니 허연 거 빼곤 볼 것도 없건만,
몸은 그 어떤 이들보다도 진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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