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손가락 묘기>
“이제 시작이야. 은아야.” 신혼 10일 차 최강식은 회식도 마다하고 서둘러 집으로 간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부인 고은아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한차례 뜨거운 시간을 보내고, 손가락 묘기에 탁월한 최강식이 고은아를 다시 쾌락으로 이끄는데….
“하나씩 들어갈 거야. 잘 느끼고 잘 반응하고. 알았지?” 마음의 준비를 하기도 전에 손가락 하나가 들어왔다. 안쪽은 손가락이 탈출하지 못하게 꽉 조여들었다. “이 정도로 환영하면 상을 줘야겠네.” 이번에는 두 개의 손가락이 들어왔다. 안쪽은 환장해하며 뻐끔거렸다. 두 개의 손가락이 안에서 살짝 구부리며 들쑤셨다. “하…항…앙…아….” 신음이 더 거칠고 거세졌지만 강식은 봐주지 않았다. 어림도 없지. “이거 갖고 그러면 어떡해. 은아야. 응?” <남편의 손가락 묘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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