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의 정부와 1명의 남편과 함께 여전히 발기찬(?) 나날을 보내던 세라이즈 공작. 그러나 그녀는 온천을 즐기던 와중 그만 발이 미끄러져 머리를 다치고, 15살로 기억이 돌아가게 된다. 아예 미경험 상태였던 15세의 정신으로 돌아간 탓에 자신이 4명의 남자들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고…. 4명의 남자들은 이번 기회에 그녀의 방식이 아닌, 자신들의 욕망대로 그녀를 안기로 하고 계략을 짜기 시작하는데… “넌 여기도 좋아했어. 세라이즈. 그거 알아? 여기랑 보지 양쪽으로 넣고서 서로 비빈 적도 있는 거.” * 세라이즈가 얼굴을 연신 붉히며 고개를 흔들었다. 화가 나면서도 부끄럽고, 그러면서도 몸은 자꾸 들떠 어찌할 줄 모르는 얼굴이었다. 몸은 농익은 여성이건만, 단지 기억이 되돌아갔다는 것만으로도 세라이즈의 순수함이 돋보였다. 그녀로 인해 음탕해진 사내로선 견딜 수 없을 만큼. 레오나드는 세라이즈가 잘 느낄 수 있도록 천천히 느릿하게 파고들었다. 평소라면 느리다며 그녀가 타박을 놓았을 테지만, 현재의 그녀는 동그란 눈으로 레오나드를 바라본 채 애원하고 있었다. 그러나 제자리를 찾기라도 하듯 들어가는 성기에 금방 사타구니가 서로 부딪쳤고, 그녀는 경악과 동시에 차오르는 쾌감에 헐떡였다. 레오나드는 그런 그녀를 마음껏 제 방식대로 연주했다. 그렇게 한번 물꼬를 트니, 다음은 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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