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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NTICA

chop8 <벽에 끼었나 봄>



“흐… 흐아, 아, 아앗!” 대학생인 봄, 여름, 가을은 여행 자금을 위해서 공사장 아르바이트를 한다. 실수로 젖은 옷을 말리기 위해서 벽 뒤로 이동했다가, 모종의 이유로 자위를 하게 된 봄. 부스럭-. 한창 자위에 열중하던 중, 인기척을 느낀 봄은 눈앞에 보이는 벽의 구멍에 돌진한다. 그러다 얼떨결에 하반신을 덜렁거리며 벽에 끼게 되는데…. “씨발, 구경났어?” 예쁜 얼굴과는 달리 사나운 성격을 드러내고…. 반항하는 그에게 다가오는 인기척을 느끼게 된다. “하, 하지 맛! 아아, 벼, 변태!” 보이지도 않는 변태에게 희롱당하는 봄. “아이고, 봄아! 아직도 여기 있어?” 그때 들리는 인부들의 목소리와 함께 봄은 비밀이 드러날까 두렵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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